
신생아 청력검사 패스 기준과 리퍼란?
✅ 신생아 청력검사란?
신생아 청력검사는 출생 직후 병원에서 진행하는 중요한 검사 중 하나입니다.
아기의 청각 발달 상태를 조기에 확인하여 언어 지연이나 발달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됩니다.
보통 생후 1~3일 이내 또는 퇴원 전 반드시 시행됩니다.
✅ 검사 방법
일반적으로 다음 두 가지 방식 중 하나로 진행됩니다.
✔ 자동청성뇌간반응검사(AABR): 청신경과 뇌 반응을 측정하는 검사
✔ 이음향방사검사(OAE): 귀 안쪽의 반응을 감지해 청력 여부를 판별
검사 시간은 5~10분 이내로 짧고, 아기가 자고 있는 동안 조용히 진행됩니다.
✅ 검사 결과 ‘패스(Pass)’의 의미
검사 결과 ‘패스(PASS)’는 아기의 청력이 정상 범위에 있다는 뜻입니다.
특별한 이상이 없으므로 추가 검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기의 성장 중 언어 발달이 늦다고 느껴진다면 추후에도 추가 검사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 ‘리퍼(Refer)’ 결과가 나왔을 때
검사 결과가 ‘리퍼(Refer)’로 나오면 청력 이상이 의심되어 정밀 청력검사를 권유받게 됩니다.
이는 반드시 청력 이상이 있다는 뜻은 아니며, 다음과 같은 이유일 수 있습니다.
- 귀지, 양수, 이물질 등이 귀에 있어 측정 오류 발생
- 아기가 깨어있거나 움직이는 상태로 검사 방해
- 청력에 이상이 실제로 있는 경우
보통은 생후 1개월 이내에 재검사를 진행하며, 이때도 리퍼가 나올 경우 정밀 검사가 이어집니다.
✅ 리퍼 시 부모가 해야 할 일
✔ 너무 걱정하지 말고 안내받은 일정에 따라 재검사 예약을 진행하세요.
✔ 병원에서 안내하는 청력센터나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대부분의 경우 재검사 후 패스로 판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청력 문제 조기 발견이 중요한 이유
아기의 청력은 언어 발달과 사회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조기에 청력 문제를 발견하면 청각장치나 언어 치료를 통해 정상적인 발달을 도울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 결론: 리퍼여도 침착하게 대처하세요
신생아 청력검사에서 ‘리퍼’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무조건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아기들이 재검에서 정상 판정을 받습니다.
중요한 것은 부모가 조기에 검사 일정을 지키고, 아이의 발달 상태를 꾸준히 지켜보는 것입니다.